steemzzang (83)in #zzan • 15 hours ago아디 갔지운동장에 외국인들이 공을 차고 있다. 자주 보는 광경이다. 네팔 친구들이다. 몇년전에는 이렇게 많이 보이지 안았는데 요즘 부쩍 늘었다. 오늘도 한친구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우리말을 아주 잘한다. 그래서…steemzzang (83)in #zzan • 2 days ago시원하다.비 그치니 무덥다. 그늘 속에 들어오니 시원하다. 바람까지 불어주니 고맙다. 장마 끝에 걸린 여름 여름날이 또 하루 간다.steemzzang (83)in #zzan • 3 days ago생일생일이다. 오늘이 작은 아들 생일이다. 인연 되어 온 나의 아들이 되었다. 벌써 40년도 넘은 일이다. 83년 오늘이다. 전화가 왔다. 생일이라 생각이 났는가 보다. 낳아주시고 키워줘서 감사하다며…steemzzang (83)in #zzan • 4 days ago쑥쑥 자라는 옥수수장마통에 옥수수가 쑥 컷다. 하늘이 도와주고 있다. 감사합니다. 비가 그치면 거름 한번 더주고 벌레퇴치하는 약 한번 주면 될거 같다. 끝까지 하늘이 도와줘야 먹는다. 하늘은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steemzzang (83)in #zzan • 5 days ago비 내리는 날비가 온종일 온다. 연꽃이 보러 가고 싶어진다. 비오는날 연꽃 구경 좋을거 같다. 마음 뿐이다.steemzzang (83)in #steem • 6 days ago애터미애터미 영혼을 소중히 여기듯 지친 피부에게도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앱설루트 잠들어 있던 지친 세포들을 깨워주는 헤모힘 고개 숙인 거친 삶의 문턱마다 희망이 되는 마케팅 플랜…steemzzang (83)in #steem • 7 days ago비비/ 오랜 가뭄 끝에 대지를 적시는 비 그리운 님처럼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 이삼일 머무를 때까지는 마냥 달콤한 연인의 속삭임 같더니 사오일 지나 마당이 파이며 강물 불어나니 눈치 없이 자리만…steemzzang (83)in #zzan • 8 days ago그때도 비가 억수로 왔다.빗속을 달려 왔다. 비가 오니 산 아래 캠핑장에 손님이 없는지 문이 닫혀있다. 사실은 이곳에 볼일이 있는게 아니라 목적지는 사진에서 왼쪽 언덕위다. 그때도 비가 억수로 왔었는데...steemzzang (83)in #steem • 9 days ago어느 편파적인 심판관의 고백어느 편파적인 심판관의 고백/ 초록빛 무대 위 작물은 스스로를 주인공이라 믿고 잡초는 제 땅의 주인이라 외치며 날마다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른다. 그 치열한 삶의 한복판에 호미 한 자루 쥐고…steemzzang (83)in #zzan • 10 days ago1976071619760716 50년 전 오늘, 용광로 같은 벌판으로 호랑이처럼 걸어 들어갔다. 황산벌 6주는 불도장 같던 땀, 부산 7주는 강철 같던 각오, 그리고 최전방…steemzzang (83)in #steem • 11 days ago초복, 그 시절의 잔치초복, 그 시절의 잔치 한여름 칼날 같은 더위가 마당 앞까지 서슬 퍼렇게 밀려오면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 맑은 시냇가 웅덩이로 모여들었지 물보라치며 흘러가는 물결에 달아오른 발목을 깊숙이…steemzzang (83)in #zzan • 12 days ago생각 하나에...생각의 정원/ 마음 밭에 씨앗 하나 떨어져 어떤 날은 웃음꽃 활짝 피우고 어떤 날은 서러운 눈물 고이네 시기와 질투의 독을 품으면 작은 불씨가 거대한 숲을 태우듯 거친 싸움의 싹이 트지만 세상의…steemzzang (83)in #steem • 13 days ago여전히 푸른 우리들의 봄여전히 푸른 우리들의 봄/ 어제는 초교 동창회 모임이 있었다. 오랜만에 마주한 친구들을 보며, 돌아보면 참 뜨거웠던 젊은 날의 거친 열정을 생각했다. 가질 수 없는 것을 탐하던 그 치기 어린 자리는 이제…steemzzang (83)in #steem • 14 days ago나 어떡해...문득 이 노래가 듣고 싶어 졌다. 왠지 알 것도 같고 모를 거 같기도 하다. 여하튼 이 노래 나 어떡해, 가 듣고 싶어 듣고 있다. 이 노래는 내가 군에 있을 때 발표된 노래로 알고 있다. 그때, 그…steemzzang (83)in #steem • 14 days ago뜻밖의 점심 대접, 그리고 고마운 인연뜻밖의 점심 대접, 그리고 고마운 인연 밭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무 서둘렀던 탓일까. 정신을 차려보니 주머니가 푱 비어 있었다. 연락을 취할 휴대전화도, 비상용 카드 한 장도 모두 집에 두고 온…steemzzang (83)in #steem • 16 days ago진주진주 처음이에요, 그 말은 마른나무에 갑자기 번진 불꽃처럼 주위를 일순 환하게 밝힌다 여태 살며 진주 정 씨 만나기는 내 평생 처음이라며 소녀처럼 놀라워하는 당신 나도 그렇다, 마주친 눈빛…steemzzang (83)in #steem • 17 days ago땡땡이몰래 뀌는 방귀 같은 핑계를 대며 거창하지 않은 사유 뒤로 숨는다. 나는 자리를 벗어난다. 몸과 마음은 자꾸만 길을 잃어 아득한 피안(彼岸)의 언덕 대신 당장 비를 피할 처량한 처마를 찾는다.…steemzzang (83)in #steem • 18 days ago비온다.창밖으로 투명한 빗방울이 번져가는 날이면, 세상은 잠시 속도를 줄이고 아늑한 찻집의 풍경을 닮아간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자연스레 배따라기의 '비와 찻잔 사이'라는 멜로디가 마음의…steemzzang (83)in #steem • 20 days ago애쓰지 말자.애쓰자 말자./ 애써 마음 졸이지 말자. 쓰라린 상처도 지나고 나면 지나간 추억일 뿐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자유롭게 삶을 살아가자. 그립다...steemzzang (83)in #zzan • 21 days ago진수성찬꾀를 쓰면 애를 쓴다고 지금 내 처지가 그렇다. 풀이 나보다 더크게 자란 밭에서 씨름하고 있다. 맘대로 되었으면 건물이 올라갔을텐데 풀만 무성히 자랐다. 그래서 애를쓰고 있다. 땀은 소낙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