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멸종을 보는 마지막 세대가 될까? 대멸종 연대기

in #book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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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렇게 더웠던 여름이 있었나, 여기가 열대 우림이다 싶은 스콜을 만나기도 합니다. 환경 변화가 노골적으로 대화 주제가 되는 요즘입니다. 이러다 세상이 망해 버리는게 아닌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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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상이 정말 망했던 적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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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이미 5번이나 경험했고 심지어 폐름기 말에는 생명체의 96%가 사라지기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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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시작

행성의 시발, 아득히 먼 시간의 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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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오르도비스기 말 대멸종

4억4500만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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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데본기 후기 대멸종

3억7400만 년 전 그리고 3억5900만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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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페름기 말 대멸종

2억5200만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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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트라이아스기 말 대멸종

2억100만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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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백악기 말 대멸종

6600만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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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플라이스토세 말 멸종

5만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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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가까운 미래

100년 안에 인류가 멸종할 가능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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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마지막 멸종

8억 년 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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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의 마지막을 살고 있는 지금의 지구 온난화는 지난 대멸종과 비교하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비교한다면 데본기 멸종 때와 비슷하지요. 각 멸종은 당시 생명체의 과도한 번성과 관련있습니다. 그리고 그 번성의 끝에서 살아남은 생명들로 부터 다른 세상을 열게 되지요. 인류세의 마지막에 인류가 살아남을지 걱정입니다. 살아 남아도 그 긴 시간을 참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지구는 인간에게 관심도 없을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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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지구의 역사를 현장감있게 다루는 이 책은 읽기가 퍽 즐겁습니다. 그 분야의 연구자의 글이 아니라 전문 작가의 책이기 때문이겠지만 멸망과 번성을 대비한 표현은 멋스럽기까지 합니다. 멸망의 기록을 담은 이산화탄소는 오랜시간 석유와 함께 잠들었다가 인간에 의해 다시 돌아왔다는 묘사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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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세상 재미있게 읽는 방법: 4차 혁명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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